"내가 불륜 저지를 때 아내는 소녀였어" 마이클 더글라스, 뻔뻔함의 끝판왕[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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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더글러스, 케서린 제타 존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82)가 젊은 시절의 여러 차례에 걸친 불륜 고백을 담은 새 회고록에 대해 아내 캐서린 제타 존스(57)가 "너그럽게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7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아직 자신의 회고록 '원 헬루바 라이드(One Helluva Ride)'를 다 읽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두 사람의 오랜 결혼 생활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의 거침없는 과거 일화들이 담겨 있다.

더글라스는 과거 연애사와 비밀스러운 불륜 등을 모두 공개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언급하며 "그 시절 그녀는 아주 어린 소녀였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아내는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 3 촬영을 마치고 막 돌아와 한창 책을 읽는 중"이라며 "이미 아내와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이토록 솔직한 내용을 공개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결혼 26년 차를 맞이했고, 나는 그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정말 즐긴다. 재능도 많고 아주 유머러스한 사람"이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이클 더글러스, 캐서린 터너./게티이미지코리아

더글라스는 회고록을 통해 자신의 다사다난했던 과거를 숨김없이 털어놓았다. 여기에는 영화 '로맨싱 스톤' 촬영 당시 캐슬린 터너(72)와 호텔방에서 비밀 연애를 즐겼던 일화나 '원초적 본능' 촬영 중 진 트리플혼(63)과 연애했던 사실 등이 포함된다.

그뿐만 아니라 과거 자신을 재활 시설로 이끌었던 코카인 및 알코올 중독 문제와 중독으로 인해 7년형을 선고받았던 첫째 아들 카메론의 사연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더글라스는 첫 번째 아내 디안드라 루커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 카메론(47) 외에도 제타 존스와의 사이에서 아들 딜런(26)과 딸 캐리스(23)를 두고 있다.

그는 1970~80년대 할리우드에 코카인 사용이 만연했다고 설명하며 "나이가 들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니 코카인은 정말 터무니없는 마약이었고, 내 아들을 포함해 수많은 사람을 집어삼켰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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