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대표팀 떠난 호날두, 제주스 감독 공개 저격! "약속 어기며 신뢰 깨져"...은퇴설에는 "물러날 생각 없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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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7일 성명서를 통해 조르제 제주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이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ESPN 제공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6년 9월 25일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 4조 1라운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성명서를 통해 조르제 제주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이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7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노르웨이전에 내가 뛰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감독이 출전이 가능하냐고 물어서 받아들였고 30분 정도를 뛰게 될 것이라 들었다. 그러면서 몸을 풀었지만 투입이 되지 않았다"고 적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달 28일 오슬로 울레발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경기였다.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한 호날두는 대표팀을 이탈했고, SNS에 "때가 되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는 글을 남겼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에 따르면 호날두 측근 에두 아기레 기자는 "제주스 감독은 노르웨이전에서 호날두에게 30분 동안 몸을 풀게 만들었다. 어떻게 호날두를 그렇게 대우하나?"라며 감독의 처사를 지적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6년 9월 28일울레발 스타디온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 4조 2라운드 경기에서 워밍업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제주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이건 나에게 문제가 아니었다"며 "나는 누구에게도 사과하지 않는다. 내가 뭘 사과해야 하나?"라고 응수했다.

이에 호날두는 "내가 먼저 출전을 요구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제주스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모습은 나와 대화할 때의 태도와 달랐다. 이에 신뢰가 깨졌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6년 9월 25일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 4조 1라운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다만 호날두는 팬들을 향해 "사과를 하지 않고 떠나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대표팀 은퇴설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대표팀을 떠난 행동은 잘못된 일이고 이에 대한 징계도 받겠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에서 물러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스 감독은 "다음 소집 때 호날두가 대표팀에 돌아오고 싶다면 충분히 소집할 수 있다. 결정하는 건 호날두"라며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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