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185cm 현빈 앞 키 굴욕…"촬영장서 사과 박스 동원" 셀프 폭로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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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함께하는 '가만히 있으면 안돼~' 특집으로 꾸며진다. / MBC '라디오스타'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오만석이 드라마 촬영 당시 현빈과의 키 차이로 인해 발판을 동원했던 굴욕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오늘(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함께하는 '가만히 있으면 안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오만석은 히트작 '사랑의 불시착' 촬영 당시 현빈과의 대면 장면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극 중 현빈의 상관으로 등장한 오만석(176cm)은 키 185cm인 현빈과 첫 만남을 찍을 때 언덕 아래에 서게 되며 키 차이가 도드라지자 직접 동선을 수정했다.

이후 진행된 평지 촬영에서는 제작진이 조용히 가져다준 '사과 박스' 위에 올라서야 겨우 눈높이를 맞출 수 있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배우 오만석이 드라마 촬영 당시 현빈과의 키 차이로 인해 발판을 동원했던 굴욕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MBC '라디오스타'

열창과 입담이 어우러진 베테랑다운 위기 대처법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무대 위에서 가사를 잊어버리면 즉석에서 내용에 맞는 가사를 만들어 부른다는 그는 '출연료'를 주제로 현실감 넘치는 임프로비제이션 송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스튜디오에서는 MC 김구라를 향한 10년 묵은 서운함도 터져 나온다. 과거 출연 당시 "함께 방송하자"라며 칭찬했던 김구라의 연락을 10년 간 기다렸다고 고백한 오만석은, 당시 극찬 받았던 춤까지 재현하며 분위기를 제대로 달군다.

최근 연극 '클로저' 출연을 비롯해 지자체 공연, 뮤지컬 연출, 교수 활동까지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 중인 오만석은 다작의 비결로 '출연료 인하'를 꼽았다. 그는 "이 가격이면 안 할 것 같은데도 합니다"라며 "개런티가 낮아지니까 자연스럽게 겸손함이 생기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과거 사비를 털어 최대 50여 명의 제작진 및 동료들과 해외여행을 떠났던 '만석 투어'의 미담을 전하면서도, 재정적인 한계로 결국 영업을 종료하게 된 사연을 덧붙여 폭소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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