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GD)의 독특한 발음을 흉내 낸 이른바 'GD표 거제야호' 성대모사로 유명세를 탄 화제의 주인공이 뜻밖의 글로벌 악플 고충을 털어놓았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는 '돈이 뭐길래' 특집으로 꾸며져 다양한 사연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리센느의 유행어 ‘거제 야호’를 지드래곤 특유의 톤으로 과장되게 성대모사해 온라인을 강타했던 영상의 주인공이 직접 방청석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연자는 문제의 성대모사가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지드래곤 본인에게까지 직접 ‘샤라웃(언급)’을 받는 영광을 누렸으나,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고 고백했다. 해당 성대모사가 알려진 뒤 전 세계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8월 유튜브 웹예능 ‘핑계고’에 빅뱅 멤버 태양, 대성과 함께 출연해 해당 성대모사 영상을 직접 언급해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평소 나를 희화화하거나 따라 하는 건 웃기면 다 좋아하는데, 얼마 전에 본 ‘거제 야호’ 성대모사는 기분이 참 아리송했다"며 "모르는 분이 혼자 15명에서 20명을 흉내 내는데, 내 성대모사는 세 번째로 휙 지나가 버리더라. 끝까지 들어보니 나만 대놓고 놀리는 것 같았다"고 억울해했다.
이어 그는 "집 화장실에서 혼자 들으면서 계속 따라 해봤는데, 아무리 해도 내가 그렇게 발음하지는 않는다. 영상 틀자마자 바로 나오는 순서도 얄미웠다"면서 "평소 SNS에서 팬들 글에 ‘좋아요’를 잘 누르는데, 이건 너무 충격적이어서 차마 ‘좋아요’를 누르지 못했다"고 털어놓아 현장을 폭소케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