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최강희가 배우라는 직업의 울타리를 벗어나 다양한 삶을 경험했던 시간부터 데뷔 31년 만에 도전한 첫 연극 무대 뒷이야기까지 다채로운 근황을 전한다.
오는 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출연하는 '가만히 있으면 안돼~'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동안 연기 활동을 쉬었던 최강희는 가사도우미,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비롯해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환경미화원, 야쿠르트 배달, 배관 관리사, 재래시장 일까지 경험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최강희는 “웬만한 직업들은 다 많이 해본 것 같다”라며 낯선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일을 피력했던 시간을 되짚는다. 복귀 후에도 새로운 분야에 대한 관심은 여전해, 김원효의 호객 일 경험담에 호기심을 보이는가 하면 향후 도전하고 싶은 일로 '산삼 캐기'를 꼽는 독특한 면모를 자랑한다.

이처럼 다채로운 삶을 경험한 최강희는 지난 2021년 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5년여 만에 연기자로 돌아왔다. 생애 첫 연극 ‘클로저’에서 사진작가 안나 역을 맡아 성숙한 여성의 멜로를 그린다.
극도로 내향적인 성격 탓에 여러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연극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최강희는 “죽었다 생각하고 하자”라고 다짐하며 반전을 이뤄냈다.
연습이 없는 날에도 연습실을 찾고 회식과 MT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연극팀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동료 배우 오만석 역시 달라진 그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을 정도다.
특히 최강희는 익숙하지 않은 연애 감정과 키스 장면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당시 자신의 집에 머물던 가수 오지은에게 고민을 털어놓았고, 상대방의 셔츠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동작 등 세세한 표현법까지 연구하며 이른바 '키스 과외'를 받았다.
성숙한 분위기를 연기에 녹여내기 위해 샤론 스톤 주연의 영화 '원초적 본능'을 참고하는가 하면, 안나 캐릭터와 어울리는 옷차림으로 연습실에 등장하는 등 몰입도를 높였다.
다양한 직업을 거쳐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 최강희의 변화무쌍한 이야기와 키스 과외의 전말은 7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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