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경남 사천시가 가을 하늘을 수놓을 '2026 사천에어쇼'의 개막을 앞두고, 대규모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프로모션에 나선다. 축제 관람객과 출향인들의 자발적 기부를 유도해 지역 재정 확충과 관광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사천시가 사천에어쇼 개최를 기념해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에어쇼 보Go, 행운 받Go!' 특별 이벤트를 10월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사천시에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뒤 답례품 신청까지 마친 기부자를 대상으로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거쳐 총 40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통상 연말정산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3만원 상당의 지역 특산물 답례품을 돌려받을 수 있어, 기부자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비용 부담 없이 기부와 함께 추가 경품 당첨의 기회까지 얻는 셈이다.
경품 규모도 지역관광 자원과 실용성을 두루 반영해 대폭 확대했다. 최고 당첨자인 1등 3명에게는 사천의 바다 전망을 품은 '사천아르떼리조트 풀빌라 숙박권'을 증정해 체류형 관광 방문을 유도한다.
이어 2등 3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사천시 특산 답례품을 추가 지급하며, 3등 3967명에게는 온·오프라인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네이버페이 1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사천시는 기존 행정안전부 '고향사랑e음' 외에도 민간 플랫폼인 '위기브'와 '웰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기부 편의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민간 플랫폼을 통해 간편 인증과 카드 결제 등이 손쉬워진 만큼, 이번 에어쇼 시즌과 맞물려 외지 관람객과 젊은 층의 기부 동참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중심도시 사천에서 펼쳐지는 에어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며, 사천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고자 대규모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푸른 가을하늘에서 펼쳐지는 에어쇼의 감동과 함께 사천의 맛과 멋, 기부의 보람까지 한 번에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천시는 이번 이벤트를 기점으로 지역의 청정 농·수·축산물과 우주항공 연계 관광 체험권 등 사천만의 차별화된 답례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상생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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