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평♥' 문근영, 7년 만의 예능 복귀…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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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 SBS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지난 7월 배우 정평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연 배우 문근영이 7년 만의 고정 예능 나들이에서 특유의 따뜻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는 문근영이 대중의 귀를 대변하는 ‘탑백귀’ 판정단 대표로 새롭게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들의 발라드2’는 1985년부터 2025년까지 시대를 풍미한 발라드 명곡들을 참가자들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약 7년 만에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춘 문근영은 등장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평소 오디션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해서 꼭 탑백귀 판정단이 되고 싶었는데 마침내 꿈을 이뤘다"며 "참가자들의 음악을 마음껏 즐겨보겠다"는 벅찬 출사표를 던졌다. 심사위원석에 앉아 참가자들보다 더 손에 땀을 쥐며 긴장하는 모습은 프로그램과 음악을 향한 그의 순수한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본선 1라운드 ‘나를 울린 노래’ 경연이 시작되자 문근영의 공감 어린 시선이 빛을 발했다. 무대에 오르는 참가자들을 향해 "얼마나 떨릴지 마음이 그대로 느껴진다"며 단순한 평가자에 머무르지 않고 도전자의 긴장과 떨림을 함께 나누는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당시 13세였던 문근영을 ‘국민 여동생’ 반열에 올려놓았던 대표작 드라마 ‘가을동화’의 OST를 선곡한 참가자가 등장하자 현장의 시선이 집중됐다. 해당 참가자가 어린 시절 브라운관 속 문근영의 열연을 보며 눈물을 쏟았던 기억을 전하자 문근영 역시 깊은 감회에 젖어들며 특별한 인연의 감동을 더했다.

때로는 무대의 애절함에 눈시울을 붉히고, 때로는 순수한 환호로 응원을 보내며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른 문근영. 결혼 후 한층 더 깊어진 감성과 진정성 있는 태도로 무장한 그가 앞으로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 또 어떤 감동의 무대와 숨은 보석을 발굴해낼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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