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슈퍼스타 김도영이 스윙 한번으로 지배한 경기다. KIA가 LG 트윈스와의 개천절 원정 3연전을 쓸어담고 3위를 굳건히 다졌다.
KIA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와의 개천절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서 6-4로 역전승했다. 3연승했다. 75승61패2무로 3위를 지켰다. 4위 LG는 8연패했다. 75승63패1무로 4위. 이제 두 팀은 1경기 차.

KIA 선발투수 아담 올러는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4실점했다. 포심 최고 153km에 슬러브,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했다. LG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는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2실점했다. 94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 최고 149km에 커터, 커브, 포크볼을 섞었다.
KIA는 1회초 2사 후 김도영이 볼넷을 골라낸 뒤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점수를 내지 못했다. 반면 LG는 1회말 1사 후 박해민의 우중간 2루타, 오스틴 딘의 볼넷에 이어 문정빈이 선제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쳤다.
LG는 계속해서 문보경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도망갔다. 오지환의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 이재원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주헌이 2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리고 KIA 야수진의 수비 움직임을 보고 2루까지 들어갔다.
LG는 2회말 2사 3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박해민이 2루에 이어 3루까지 연거푸 훔쳤으나 도망가지 못했다. 3회말 2사 1루서는 1루 주자 오지환이 올러의 견제에 귀루하다 왼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입는 악재가 있었다.
KIA는 4회초에 추격에 나섰다. 나성범의 우전안타, 김규성의 좌중간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김호령이 우선상으로 추격의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반면 LG는 5회말 1사 1루서 문정빈이 2루수 병살타를 쳤다.
KIA는 6회초 2사 후 김규성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은 데 이어 2루 도루를 해냈다. 김호령의 3루 땅볼 때 LG 3루수 문보경의 원 바운드 송구를 1루수 오스틴 딘이 잡지 못하고 뒤로 빠트린 사이 2루 주자 김규성이 홈까지 파고들었다.
LG는 7회말 이주헌의 좌중간안타,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2사 2루 찬스를 잡았다. 박해민이 우전안타를 쳤으나 이주헌이 홈에서 KIA 우익수 나성범의 송구에 아웃됐다. 그러자 KIA는 8회초 1사 후 나성범의 중전안타에 이어 김규성의 3루 땅볼로 2사 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김호령이 고우석에게 삼진을 당했다.

결국 KIA는 9회초에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대타 박정우와 박재현이 잇따라 좌중간안타를 쳤다. 김선빈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도영이 고우석의 155km 포심을 잡아당겨 대역전 결승 스리런포를 쳤다. KIA는 올러가 내려간 뒤 이태양, 이의리, 정해영, 성영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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