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류한준 기자] 선두 굳히기. KT 위즈가 안방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하나 더했다. KT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홈 3연전 마지막날 맞대결에서 9-0으로 이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6연승으로 내달렸고 86승 5무 49패로 1위를 지켰다. 같은날 2위 삼성 라이온즈가 5위 두산 베어스에 패할 경우 정규리그 1위 확정에 필요한 매직 넘버는 모두 지워지고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위가 된다.
반면 8위 롯데는 KT와 이번 3연전에서 1무 2패로 고개를 숙였고 61승 3무 74패가 됐다. KT는 1회말 승기를 잡았다.
롯데 선발투수 김진욱을 상대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샘 힐리어드가 적시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고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김상수의 2타점 2루타, 한승택의 내야안타로 4-0으로 달아났다.
장준원은 김진욱을 상대로 3점 홈런(시즌 6호)를 쳐 7-0으로 점수 치를 벌렸다. 그는 6회말 돌아온 타석에서 다시 한 번 손맛을 봤다. 롯데 두 번째 투수 김한결에게 솔로포(시즌 7호)를 쏘아올렸다.


안현민도 대포를 가동했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구승민을 상대로 솔로홈런(시즌 14호)을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 선발투수 로건 앨런은 8이닝 동안 110구를 던지며 7피안타를 기록했지만 1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7승째(5패)를 올렸다. 반면 김진욱은 4이닝 7실점으로 흔들리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9패째(6승)를 당했다.
장준원은 홈런 2방을 포함해 4타점으로 활약했다. 또한 나란히 200안타 달성에 도전하는 KT 최원준과 롯데 빅터 레이예스는 이날 2안타씩을 쳐 199안타가 됐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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