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대표팀 모레노 임시 감독이 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주먹으로 잔디를 내려치는 모습을 보였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북중미월드컵 탈락의 아픔을 잊는듯 했지만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1-4로 대패를 당하며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대한민국은 전반 13분 페널티에어라어에 침투한 누녜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선수들과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전반 27분 아라스카에타에의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면서 추가점을 내줬다. 43분에도 우루과이 바렐라의 침투를 저지하던 김민재의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태극전사들의 표정은 무거워졌다.


전반 세 번째 골을 허용한 뒤 모레노 감독은 잔디를 내려치며 아쉬움과 분노를 보였다. 우루과이를 상대로 계속 불안핸 수비를 펼치던 대한민국은 후반 17분 누녜스에게 헤더 슈팅까지 허용하며 네 번째 골을 허용했다. 그 장면은 보던 모레노 감독은 다시 한번 주먹으로 잔디를 내려치는 모습을 보였다.
A매치에서 전반전에만 3실점을 한것은 지난 2022년 카타르월드컵 브라질전 이후 4년 만이다.
모레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에 준비한 경기 운영 방식에 문제점을 발견했다. 안타깝게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에서 발견했다. 후방 빌드업을 시작할 때 중원이 비워있었다. 우리가 볼을 잃었을 때 큰 어려움을 겪었고 실점까지 했다"라고 이야기 했다.

축구대표팀은 지난 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진행된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도 0-0으로 만족하지 못할 결과를 낳았다.
한편 모레노호는 오늘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A매치 4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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