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 vs 195' 레이예스 결국 따라잡혔다, 또 3번 출전→왜 타순 당기기 애매할까 "(황)성빈이도 나가서 뛰어야지"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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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레이예스가 9회초 2사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가 최다안타왕을 따낼 수 있을까. 타순 조정을 통해 기록을 도와 주기가 애매하다.

롯데는 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황성빈(중견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한동희(3루수)-고승민(2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윤동희(우익수)-조세진(좌익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제레미 비슬리가 말소되고 김한결이 콜업됐다. 전날(3일) 비슬리는 투구 도중 발바닥 통증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선발투수는 나균안이다. 24경기 6승 11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 중이다. KT전 성적은 3경기 무승 3패 평균자책점 6.14다.

전민재는 전날(3일) 우측 팔꿈치 타박으로 휴식을 취했다. 이날 팔꿈치가 호전되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레미 비슬리는 18일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그는 팀이 15-10으로 역전승을 거둬 패전투수는 면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비슬리 말소에 대해 "앞으로 경기 나올 건 아닐 것 같다. 한 번 더 던질 건 아닌 것 같다"며 "전에 베이스커버 하다가 타박상을 입었다. 어제 던지다가 좀 안 좋다고 하더라. 본인은 던지겠다고 했는데 절뚝거리면서 던지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비슬리보다는 토종 선수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엘빈 로드리게스와 비슬리의 빈자리에는 김한결과 김택윤이 들어갈 예정.

고영표에게 완봉패를 당했다. 김태형 감독은 "어제 공 좋더라. 투심이 진짜 좋더라"라고 혀를 내둘렀다.

레이예스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다안타 경쟁자 최원준은 5타수 3안타를 쳤다. 그 결과 양 선수는 195안타 동률을 이뤘다. 물론 레이예스가 유리하다. 2경기를 더 남겨놨기 때문. 최원준도 최다안타는 포기했다고 했다. 하지만 끝날 때 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최원준이 10월 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 안타를 치고 있다./KT 위즈 제공빅터 레이예스가 타격을 하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황성빈이 5회초 2사 1루서 1타점 3루타를 터뜨린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레이예스의 타순을 당길 생각은 없을까. 김태형 감독은 "내일 KT 선발이 왼쪽(로건 앨런)이니 1번 한 번 쳐야 될 것 같다"면서도 "황성빈도 도루가 있다. 황성빈도 많이 살아 나가야 한다"고 마냥 1번으로 내긴 애매하다고 했다.

2번 기용도 마땅치가 않다. 김태형 감독은 "둘이 1, 2번 붙여도 괜찮다. 그런데 레이예스를 2번에 붙이면 황성빈 도루가 애매하다. 쳐버리니까. 도루할 때까지 카운트 빼앗기면 안되니까. 레이예스도 쳐야 하지 않나"라면서" "어느 타순에 가나 자기가 쳐서 이겨야 한다. 성빈이도 나가서 뛰어야지"라고 답했다.

황성빈은 경기 전 기준 53도루를 기록 중이다. 박민우(NC 다이노스)에 3개 앞선 1위다. 황성빈도 생애 첫 개인 타이틀을 노린다. 두 선수의 기록이 모두 달려있고, 두 선수 성향상 플레이가 꼬일 수 있다. 양 선수를 붙인 라인업은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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