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정 약초 품은 ‘제26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K-웰니스 선도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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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특설무대에서 '제26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산청군
지난 2일 오후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특설무대에서 '제26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산청군

[포인트경제] 경남 산청군이 지리산의 우수한 약초 자원과 동의보감의 지혜를 담은 대한민국 대표 한방 축제의 문을 활짝 열었다.

군은 지난 2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제26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막을 올리고 오는 11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전통과 미래 만난 ‘치유 관광의 수도’ 산청, 축제 대장정 돌입

이번 축제는 ‘한방이 있는 산청, K-웰니스를 열다’를 콘셉트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치유·체험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명현 산청군수와 안천원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신성범 국회의원, 각계 내빈과 관광객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대형산불과 극한호우의 시련을 견뎌내고 두 번 만에 다시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치유관광산업의 수도를 넘어 세계 속의 글로벌 휴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유명현 경남 산청군수가 산청군 동의보감촌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6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산청군
지난 2일 오후 유명현 경남 산청군수가 산청군 동의보감촌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6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산청군

◆ 산청혜민서 무료 진맥부터 사일런트 요가까지 ‘이색 체험’ 풍성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서민 치료 기관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산청혜민서’가 단연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문 한의사들의 상시 무료 진맥과 침·추나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문진을 거쳐 사상체질에 맞는 지리산 청정 약초를 직접 고르고 달여 마시는 ‘내 몸의 보약’ 체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숲속에서 헤드셋을 끼고 심신을 정화하는 ‘사일런트 요가’와 어린이들이 의관·의녀 복장을 하고 한의학을 배우는 ‘어린이 한방의학당’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이 대거 포진해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일 산청군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2026 미스코리아 경남 진·선·미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주아(美)·최유리(眞)·유명현 군수·서여은(善). /산청군
지난 2일 산청군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2026 미스코리아 경남 진·선·미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주아(美)·최유리(眞)·유명현 군수·서여은(善). /산청군

◆ 미스코리아 경남 진·선·미, 산청한방약초축제 전도사로 나서

축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도 본격화됐다. 개막식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산청축제관광재단은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2026 미스코리아 경남 진·선·미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경남관광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 이번 위촉으로 진(眞) 최유리, 선(善) 서여은, 미(美) 김주아 등 3명이 산청 홍보사절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축제장을 직접 찾아 주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판매장터와 우수 농·특산품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 촬영 및 개인 SNS 홍보를 병행하며 온라인 전파에 앞장설 예정이다.

유명현 군수는 "경남을 대표하는 홍보사절들이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진가를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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