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과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몇 달 전 두 사람이 함께했던 '편의점 먹방'도 다시 보게 됐다. 당시만 해도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제는 '편의점 데이트'를 즐기는 사이가 됐다.
탑 소속사 탑스팟픽처스 측은 2일 마이데일리에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가까워져 지난 6월경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 측 역시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탑과 나나가 지난 6월부터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로 나나의 자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기 구리시 아치울마을에서 데이트를 즐겼으며,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에도 연이어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공개된 사진을 통해 두 사람의 데이트도 엿볼 수 있었다.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으로 함께 편의점을 찾았다. 탑은 흰색 티셔츠에 파란색 재킷과 검은색 바지를 입고 검은색 뿔테 안경과 모자를 착용했다. 나나 역시 헝클어진 짧은 머리에 흰색 마스크를 쓰고, 검은색 반팔 상의와 바지를 입은 꾸밈없는 모습이었다.

재밌는 건 두 사람이 사귀기 전에도 편의점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T.O.P'에는 탑과 '완전미쳤어!(Studio54)'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나나가 함께한 라이브 방송 '일회성 유튜버 T.O.P with NANA'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편의점 음식을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두 사람은 검은색 트레이닝복을 맞춰 입고 등장했다. 지금 보면 '커플룩'부터 묘하지만, 정작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함이 가득했다. 컵라면과 족발, 과자, 음료, 와인, 과일 등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을 한가득 차려놓고도 다소 딱딱하게 인사를 나눴고, 식사를 시작한 뒤에도 침묵이 이어졌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먹방은 이어졌다. 나나가 자신이 먹던 컵라면을 권하자 탑은 "기회를 주신다면"이라며 포크로 면을 돌돌 말아 가져가 먹었다. 이후에도 라면과 족발, 치킨 등을 맛본 탑은 "지금 라면을 한 2~3개 먹은 것 같다. 족발도 엄청 많이 먹었고, 치킨도 맛있고"라고 말했다.
평소 식단 관리를 하던 나나도 먹는 데 진심이었다. 나나는 "저는 다 잘 먹는다. 근데 식단 할 때는 잘 안 먹는데 오늘은 특별히 내려놓고"라고 말했다. 탑이 드라마 마지막 방송 때문이냐고 묻자 "아니다. 그건 아니고 선배님 나오시니까 응원차…"라고 답했고, "제가 나오는 거라?"는 물음에는 "저의 식단을 내려놨다"고 말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탑과 나나는 '커플룩'을 입고도 어색하게 마주 앉아 있었지만, 이후 빠르게 가까워지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몇 달 전에는 일로 만나 컵라면을 나눠 먹던 두 사람이 이제는 연인이 돼 나란히 편의점을 찾은 것이다. 공개 열애와 함께 두 사람의 과거 모습까지 새삼 눈길을 끄는 이유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