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도로 한복판에 쏟아진 쓰레기를 치우던 환경미화원을 발견하고 차에서 내려 맨손으로 수거를 돕는 모습이 포착돼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SNS(소셜미디어) 스레드 등에는 홍석천이 환경미화원과 함께 도로 위 쓰레기를 주워 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당시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쓰레기가 담긴 자루가 떨어졌고, 이를 수거하기 위해 환경미화원이 위험을 무릅쓰고 도로에 나와 있던 상황이었다.
영상 속 형광색 작업복을 입은 환경미화원이 차량이 오가는 도로 위에서 급하게 쓰레기를 담기 시작하자, 지나가던 홍석천이 망설임 없이 달려 나왔다.
별다른 장비나 장갑조차 착용하지 않은 맨손 상태였음에도, 그는 도로에 흩어진 쓰레기를 하나씩 주워 자루에 채워 넣었다. 주위로 차량 통행이 이어지는 아찔한 상황 속에서도 두 사람은 신속하게 현장을 정돈했다.
해당 장면을 차량 블랙박스로 우연히 포착했다는 A 씨는 "며칠 전 이른 아침 트럭에서 떨어진 자루가 있었다. 홍석천 형이 발견했고, 그가 달려가서 함께 이를 도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일부러 연출된 것이 아니다. 사람이 억지로 하는 것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과는 행동을 보면 정말 다르다"라며 "홍석천 형은 정말 인격이 대단해 보인다. 이 형은 진짜인 것 같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영상은 2022년 12월 26일 밤 10시 께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천은 과거 MBN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 등 방송을 통해 해당 선행이 언급되자 "늘 하던 건데 어쩌다보니 (카메라에) 찍혔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맨손으로 다 줍고 있는 거냐", "돈을 쓸어 담고 있는 줄 알았다. 석천이 형 최고", "진짜 선한 사람이다", "사람이 따뜻하다", "정말 멋진 사람이다. 점점 사람이 깊어 지는 듯" 등 다정한 응원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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