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연체 소각부터 대출 지원까지…포용금융 '온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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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전경 
IBK기업은행 전경

[포인트경제] IBK기업은행이 취약계층의 빚 부담을 덜어주고 중·저신용자의 금융 문턱을 낮추는 전방위적인 포용금융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기 연체 채권을 탕감해 경제적 재기를 돕는 한편, 소상공인과 개인 고객을 겨냥한 저금리 특화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서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장기 연체 굴레 끊고 경제적 재기 지원

가장 두드러지는 행보는 대규모 채권 소각이다. 기업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5000여 명의 장기 연체자를 대상으로 총 1200억원 규모의 특수채권을 소각할 계획이다. 지난 9월까지 675억원 규모의 채권을 1차로 소각한 데 이어, 오는 12월까지 525억원 규모의 채권을 추가로 없앤다. 대상은 특수채권 편입 기간이 5년에서 7년을 초과하고 잔액이 일정 기준 이하인 채무자들이다.

앞서 3월에는 장기 연체 채무자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돕는 다시 기업 채무조정 프로그램도 가동했다. 재산이 없는 장기·소액 연체자의 채권을 소각하는 것은 물론, 채무를 최대 95%까지 감면해 주는 강력한 구제책을 병행하며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중·저신용자 겨냥 1조원대 맞춤형 대출 확대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개인을 위한 맞춤형 여신 상품도 대거 확충했다. 지난 8월 초에는 중·저신용 중소기업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고정금리 특화 상품인 희망On 안심고정금리대출을 내놓았다. 이자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업당 운전자금 최대 10억원, 시설자금 최대 40억원을 지원하며 고정금리를 변동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도 부여했다.

IBK기업은행, 중·저신용자를 위한 ‘IBK 착한금리 포용대출’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중·저신용자를 위한 ‘IBK 착한금리 포용대출’ /IBK기업은행

개인 고객을 위한 금리 인하 노력도 눈에 띈다. 7월 말 출시한 IBK 착한금리 포용대출은 복잡한 우대금리 요건을 없애고 연 4.9%의 단일 금리를 적용한 1조원 규모의 개인 신용대출이다. 청년층에게는 0.2%포인트 추가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최대 10년의 장기 분할상환 방식을 도입해 다달이 갚아야 하는 부담을 대폭 낮췄다.

아울러 지난 8월에는 저신용 근로자를 위한 비대면 전용 상품인 i-ONE 햇살론 특례보증을 연이어 출시했다. 인당 최대 1000만원을 연 6.0% 금리로 제공하며 성실 상환자에게는 추가적인 보증료율 감면 혜택도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장기 채무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재기를 돕고 고금리에 신음하는 중·저신용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국책은행의 핵심 역할"이라며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실질적인 포용금융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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