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제30회 노인의 날을 맞아 저소득층 기초연금 지원 확대와 노인일자리 118만 개 확충,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추진 등 노인복지 강화 방침을 밝혔다.
지난 1997년 제정된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의식과 노인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올해 30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에 대한 공경을 표하고, 부모와 자식으로 이어지는 청년 세대와 노인 세대 간의 화합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 대통령은 경제강국이자 문화강국인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애써오신 어르신 세대에 특별한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내년부터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복지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하며,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사회통합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다음 세대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의 궤적이 모여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전란의 잿더미 위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낸 주역들이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이라며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자식들을 키워내고 산업화와 민주화의 최전선에서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어 놓으신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어르신들의 헌신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경제·문화 발전을 이끌었다"고 강조하고 "평생의 경험과 지혜가 존중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복지 정책으로 저소득층 대상 기초연금 지원 강화와 노인일자리 확대를 제시한 이 대통령은 "노인일자리를 역대 최대 규모인 118만 개로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통령은 "간병비 부담 완화를 위해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겠다"며 "비용 부담 때문에 치료를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요양원이나 병원 중심의 돌봄 구조에서 벗어나 거주지에서 충분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돌봄망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내년부터는 많은 것들이 바뀌게 될 것"이라며 "체감하실 수 있을 만큼 많은 것들이 개선될 테니까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세대 간 상호 이해와 존중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모두 다 누군가의 부모이고, 또 누군가의 자식들"이라며 "부모의 사랑과 지지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노인 세대가 청년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또 청년들은 노인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그런 성숙한 사회를 반드시 만들어 가야 한다"며 "정부가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모든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더 편안하고 더 행복해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