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보아, '교통사고 하차' 이청아 대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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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배우 조보아(35)가 교통사고로 하차한 이청아(42)의 빈자리를 채운다.

2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조보아는 새 드라마 '고분고분한 킬러'에 최종 합류해 촬영을 앞두고 있다.

조보아는 극중 코드네임 미스리, 이화라를 연기한다. 세련된 숏컷, 무채색 딱 떨어지는 정장핏에 말투는 건조하고 표정은 차갑다. 최고가 되기 위해 몸도 마음도 단단하게 연마, 물러터진 사랑은 사절인 인물을 맡는다.

해당 캐릭터는 이청아로 확정돼 녹화까지 수차례 진행했으나 지난 8월 교통사고가 났고 허리 부상을 입으며 촬영이 힘들었다. 제작진은 이청아의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으나 최근 6주 이상 움직임을 최소화하라는 진단을 들었고 결국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제작진은 다급히 다른 배우를 찾아나섰고 조보아가 낙점됐다.

조보아는 2024년 10월 결혼, 지난 2월 아들을 출산했다. 충분한 휴식과 꾸준한 운동으로 컨디션을 회복, 드라마 촬영에 곧바로 합류한다.

'고분고분한 킬러'는 현모양처가 인생의 유일한 계획이었던 화초 같은 여자가 온실 밖에서 살아남기 위해 계획에 없던 취직을 하며 벌어지는 일이다. 1970~1980년대가 배경으로 한 청순가련 느와르다.

조보아 외 김다미·조아람이 출연하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주화미 작가가 대본을 쓰며 '구경이' '우리영화' 이정흠 PD가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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