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춘천 의원 6명 “GTX-B·C 연장, 국가철도망에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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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충남 천안·아산과 강원 춘천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6명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 연장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정부 재정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진석(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갑), 이재관(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 이정문(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병), 복기왕(더불어민주당·충남 아산갑), 전은수(더불어민주당·충남 아산을), 허영(더불어민주당·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B 춘천 연장과 GTX-C 천안·아산 연장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요구했다.

문진석, 이재관, 이정문, 복기왕, 허영 의원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B 춘천 연장과 GTX-C 천안·아산 연장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문진석 의원실
문진석, 이재관, 이정문, 복기왕, 허영 의원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B 춘천 연장과 GTX-C 천안·아산 연장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문진석 의원실

현재 국토교통부가 마련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26~2035년 철도 투자 방향을 담는 법정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GTX-C 천안·아산 연장도 충청권 주요 건의사업에 포함돼 있다.

의원들은 GTX 연장사업 비용을 지방자치단체가 대부분 부담하는 기존 방식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24년 GTX 연장계획 발표 당시 지자체가 연장사업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됐다”며 “본선 개통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만큼 연장사업의 재원 분담 방식도 다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GTX-C 본선은 사업비 조정과 금융약정 등의 문제로 착공이 지연돼 왔다. 지난 8월 실시협약 변경안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으며 국토교통부는 후속 절차를 거쳐 본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의원들은 GTX 연장이 지역 산업투자와 인구 유입을 뒷받침할 기반시설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충청권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가 추진되고 있고, 춘천도 기업혁신파크 등 지역 성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과 연결되는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GTX-C 천안·아산 연장은 충남지역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하고 있는 핵심 광역철도 사업 가운데 하나다. 충청권 국회의원들도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 GTX-C 천안·아산 연장을 포함한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공동 건의했다.

GTX-B 춘천 연장 역시 강원지역 핵심 철도 현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허영 의원과 춘천시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B 춘천 연장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한 바 있다.

6명의 의원은 “기업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GTX와 같은 광역교통망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천안·아산·춘천 주민들과 함께 국가철도망 계획에 연장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을 찾아 GTX 연장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재정지원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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