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나고야(일본) 이정원 기자] 두 명은 아쉽게 짐을 싼다. 두 명은 8강에 올랐다.
여자 52kg급 장세윤(KH필룩스)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키르기스스탄의 사비라 코좀베르디에바와 16강전에서 경기 시작 16초 만에 한판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광석화 같은 밭다리 기술을 통해 상대를 제압했다.
장세윤은 202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52kg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지난 2월 파리 그랜드슬램에서는 5위에 올랐다.
남자 66kg급 김찬녕도 이란의 아볼라줄 마흐무디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오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여자 48kg급 정수진(용인대)은 매트에 오르지 못했다. 알리야 무미노바(타지키스탄)와 16강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계체를 통과하지 못했다. 전날 실시된 공식 계체에서는 정상적으로 기준을 통과했다.
2025 홍콩 아시아 오픈 우승, 2025 아시아주니어선수권 동메달 등 기록이 있는 정수진은 당일 무작위 계체를 통과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기며 메트를 밟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 60kg급 이하림도 16강에서 떨어졌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 2022 항저우 대회 은메달에 빛나는 이하림은 옐도스 스메토프(카자흐스탄)에 충격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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