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아시안게임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일본도 혀를 내둘렀다.
안세영은 29일 일본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2-0(21-17, 21-9)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안세영은 2연패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역사를 썼다. 1962년부터 시작된 아시안게임 역사에서 여자 단식 2연패에 성공한 선수는 없었다. 안세영은 유일한 2연패 선수로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레전드' 수지 수산티(인도네시아)가 갖고 있는 통산 최다 우승(46회)과 타이를 이뤘다.
안세영은 올 시즌 52승1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때문에 금메달 가능성은 높았다. 거침없는 질주,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아시안게임 최정상에 등극했다.
일본 열도도 경악했다. 디앤서는 "압도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야마구치의) 라이벌에 모습에 충격이 퍼지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TBS가 생중계를 했는데 경기를 지켜본 시청자들도 충격을 금치 못했다.
SNS 상에서 "괴물 같은 포스가 느껴진다", "안세영 정말 강하다", "안세영의 저 자신감과 여유를 어떻게 무너뜨릴 수 있을까. 마인드 컨트롤과 침착함이 유지되는 한 아무도 못 이길 듯", "엄청나다", "너무 강하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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