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일본의 유아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해외 교육사례를 배우고 미래 교사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유아교육과 학생 25명이 29일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하기 위해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연수 일정은 10월2일까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서로 다른 교육철학이 실제 유치원 운영에 어떤 형태로 반영되는지를 살펴보게 된다.
특히 교육기관을 단순히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유아의 놀이와 탐색을 지원하는 교육환경, 교사의 지도 방식, 교육과정 운영 과정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연수단의 주요 일정에는 숲과 자연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하는 생태 유치원 방문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IB 교육을 운영하는 유치원과 몬테소리 교육방식을 적용한 기관도 찾아 각 기관의 교육과정과 수업 운영 사례를 비교·체험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자연 속 활동과 놀이가 유아의 배움으로 연결되는 과정, 유아 스스로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탐구하도록 돕는 방법, 선택과 자율성을 교육에 반영하는 방식 등을 살펴보면서 국내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볼 계획이다.
이번 해외연수는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가 장기간 이어온 국제 교육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다. 학과는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 TAR UC 대학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해외 대학 및 교육기관과 교류의 폭을 넓혀왔다.
중국 상하이 해맹그룹을 비롯해 일본 나카무라대학, 사가여자대학 등과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면서 학생들에게 해외 교육환경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연수 역시 이러한 국제화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나지연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국가와 교육기관에 따라 유아를 바라보고 가르치는 방식에는 다양한 차이가 있다"며 "학생들이 이번 현장 경험을 통해 여러 교육철학을 폭넓게 이해하고 자신만의 교육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접한 사례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우리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예비 유아교사로서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는 국제 현장체험과 함께 국내 교육기관 실습, 놀이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현장 대응력을 갖춘 예비교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최근 교육환경의 변화에 맞춰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관련 기술을 유아교육의 목적과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현장실습과 국제교류, 디지털 교육을 연계해 예비 유아교사들이 다양한 교육환경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교육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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