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로스터 합류 검토" 김혜성 대반전 이루나, 깜짝 카드 언급될 정도→가을야구 경험도 무시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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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가을야구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을까. 현지서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다저블루는 29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포스트시즌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로스터 구성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논의의 중심은 벤치 좌타 자원이 호수에 데 파울라와 달턴 러싱에 쏠려 있었지만 다저스는 또다른 특수 임무를 맡길 선수도 고려 중이다"고 했다.

그 선수가 바로 김혜성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43경기 타율 0.259 1홈런 11타점 16득점 5도루 OPS 0.651을 기록했다. 5월 30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온 이후 확장 엔트리에도 빅리그로 콜업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 머물렀다.

트리플A에선 85경기 타율 0.262 3홈런 31타점 15도루 OPS 0.675를 마크했다. 포스트시즌에선 4경기 0.363 1타점 OPS 0.765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마이너리그지만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한 셈이다.

이제 메이저리그 가을야구를 앞두고 콜업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스포츠넷 LA와 인터뷰에서 "단기전에선 투수의 수가 중요하지 않다. 왼손 대타 요원을 생각할 수 있고, 접전 상황에서는 대주자 가치도 생각해볼 수 있다"며 "대주자 역할을 맡게 될 김혜성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느냐, 그것이 우리가 다뤄야 할 논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다저블루는 김혜성의 가을야구 경험에 주목했다.

김혜성은 지난해 NLDS부터 월드시리즈까지 모두 로스터에 승선했다. NLDS 4차전, 월드시리즈 7차전 두 차례 출전에 불과했지만 존재감은 확실했다.

특히 김혜성은 NLDS 4차전 당시 대주자로 출전해 필라델피아 투수가 홈으로 던진 공이 빗나간 사이 3루에서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김혜성은 "정말 죽기 살기로 뛰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빨리 달렸다"고 회상했다.

매체는 "김혜성은 올해 트리플A에서 18차례 도루 시도 중 15개를 성공시켰다. 빅리그 무대에서도 간헐적인 출전 속 6차례 시도 중 5차례 도루에 성공하는 뛰어난 주루 능력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김혜성이 25일 컵스전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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