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개그맨 이홍렬이 여동생을 시집보낸 뒤 울었다고 고백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에는 '이홍렬·박미선·이성미의 현실 부부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홍렬은 "나는 가정이 없었다. 어머니는 마흔아홉에 아버지는 쉰아홉에 나 데뷔 때 돌아가셨다. 누나도 일찍 시집가고 여동생도 미국으로 시집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 혼자 반포 아파트에서 '내가 지금 죽어도 아무도 슬퍼할 사람이 없구나', '나는 혼자구나' 생각했다. 동생 공항에 보낸 날 동생 방에서 혼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며 "그런데 아내가 나에게 시집와서 아들 둘 낳아주고 없는 가정을 만들어줬다. 이제까지 많이 바쁘단 핑계로 놓쳐버렸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고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홍렬은 "아내는 60대 중반이고 난 이제 70살 넘었다"면서 "남아 있는 날들이 보장되어 있는 게 아니니까 매일 즐겁게 보내야겠다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홍렬은 1954년생으로 1979년 TBC 라디오 가요대행진으로 데뷔 후 개그맨으로 활동했다. 1987년 8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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