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숙적' 리버풀로부터 유망주 아이작 콘데를 품었다.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윙어 콘데 영입에 합의했다. 콘데는 리버풀을 떠난 후 우리 팀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콘데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 자리를 두루 맡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주력과 돌파력이 주요 강점으로 꼽힌다.
2025-26시즌 콘데는 18세 이하(U-18)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나와 1도움을 적립하며 리버풀 내부에서도 주목받은 유망주였다.

이 같은 활약으로 맨유의 레이더망에 들어왔다. 최근 유스 보강에 집중하는 맨유는 콘데의 영입을 마무리지었다. 맨유는 "구단 모든 구성원은 콘데의 맨유 입단을 환영하며 그의 앞날에 행운을 빌겠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콘데는 16세의 나이인 만큼 맨유 아카데미 시스템에서 성장세를 지켜볼 대상이다. 당장 1군에 투입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성격이 짙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콘데는 1년 장학 계약을 체결한 뒤 5년 프로 계약을 맺는 조건"이라며 "콘데는 이번 주 두 번째 U-18 선수 영입이다. 맨유는 앞서 맨체스터 시티에서 카림 카심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콘데를 지도했던 한 코치는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지만, 이미 좋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신체적으로 성장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적었다.
이번 거래는 잉글랜드 내 대표적 라이벌 관계인 맨유와 리버풀 간의 이적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양 구단은 1964년 이후 1군 선수 거래를 진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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