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부상 발표에 대한 거짓 의혹이 제기됐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산티 카니사레스는 발베르데의 부상 발표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2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이자 ‘마드리드 더비’에서 1-2로 패했다.
다시 이강인의 태클이 논란이 됐다. 이강인은 전반 막판 발베르데의 발목을 강하게 밟는 반칙을 했다. 경기 후 레알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해당 장면과 주드 벨링엄의 무릎을 밟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행동이 모두 퇴장이라고 주장했다. 레알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두 판정이 경기 결과를 뒤집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발베르데의 부상 소식도 발표했다. 레알은 “발베르데가 왼쪽 발목에 심각한 외상을 입었고 정밀 검진을 할 것”이라고 했다. 발베르데는 부상으로 인해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서도 하차했다.
다만 이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레알은 22일 발베르데가 3급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3급 염좌는 인대 파열 중 가장 심각한 단계로 회복에 3개월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발베르데가 이강인에 태클을 당한 후에도 후반전을 소화했다는 점이다. 만일 발베르데가 정말 3급 염좌 부상을 당했다면 태클을 당한 이후 경기를 소화할 수 없을 것이란 의견이 전해졌다.
카니사레스는 “해당 부상을 당하면 발을 딛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이는 과정된 발표일 수 있다. 적어도 부상 정도가 3급까지는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판정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부상 발표에 대한 거짓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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