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전문' 양나래 변호사 "남자 복 없다, 포기할 때 남편 만났다"…결혼식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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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래 변호사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를 통해 "저 결혼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베일에 싸여있던 본식 장면을 선보였다./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등에서 이혼 전문 상담으로 활약 중인 양나래 변호사가 럭셔리한 결혼식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를 통해 "저 결혼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베일에 싸여있던 본식 장면을 선보였다. 지난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결혼식에서 그는 연예인 못지않은 화려하고 호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본식 전 진행된 스냅 촬영에서 양나래는 신랑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달콤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난 시집갈 때도 밝다"라며 특유의 유쾌한 웃음을 터뜨렸다.

본격적인 식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신랑 입장에 이어 양나래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어 들어왔다. 신랑과 신부는 서로에게 맞절한 뒤 반지를 교환했고, 이 과정에서 양나래는 하객들을 향해 자신의 반지를 직접 자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등에서 이혼 전문 상담으로 활약 중인 양나래 변호사가 럭셔리한 결혼식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양나래 변호사’

이어 마이크를 잡은 양나래는 "여러분, 내가 드디어 시집을 간다"라고 크게 소리쳐 하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끌어냈다.

특히 남편과의 특별한 인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양나래는 "인복이 많은 나에게 풀리지 않는 의문이 하나 있었으니, 왜 인복이 이 남자 쪽에는 오지 않는 것일까. 포기를 할 때가 되었나 이렇게 생각하던 그때 내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라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생각했다. '아, 내 인복 진짜 대단한데'"라고 말하며 남편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고백했다.

소중한 하객들을 향한 벅찬 감사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한 분 한 분은 우리 두 사람의 인생에서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주셨고, 또 앞으로의 시간도 함께해 주실 특별하고 감사한 분들"이라며 "내가 잘했을 때 함께 기뻐해 주시고, 힘들 때는 내 편이 되어 주시고, 때로는 아무 말 없이 곁을 지켜주셨던 분들이 지금 이렇게 한곳에 계신다는 게 참 벅차고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부모님께 인사를 건네는 순간에는 차오르는 눈물을 참으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퇴장 길에서는 다시 밝은 모습으로 돌아와 카메라를 향해 "나 시집간다"라고 재차 외치는 등 끝까지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앞으로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양나래는 "아마 오늘 이후에 우리 둘에게 마냥 좋은 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래도 그럴 때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를 바라봐 주신 여러분의 얼굴과 우리에게 보내주신 축하의 마음을 기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리고 서로에게 가장 좋은 편이 되어 주면서 여러분께서 오늘 축하해 주신 것이 정말 아깝지 않도록 잘 사랑하고 정말 잘 살아가겠다"라는 각오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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