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 종횡무진 활약! '세계 1위' 임종훈과 혼합 복식, 대만 꺾고 동메달 확보...여자 단식도 18분 만에 16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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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17일 오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나고야로 출국하고 있다.<br><br>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밝은 미소로 출국장에서 대기하고 있다./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탁구 혼합 복식에서 최소 동메달을 확보한 데 이어 여자 단식에서도 3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치러진 대회 탁구 혼합 복식 8강전에서 대만의 린윤주-정이징 조를 3-2(11-7, 10-12, 11-7, 5-11, 12-10)로 꺾었다. 이로써 두 선수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아시안게임 탁구는 3·4위전이 치러지지 않아 준결승에서 패한 팀 모두에게 동메달이 부여된다.

세계랭킹 1위 임종훈-신유빈은 이번 대회 한국 탁구 대표팀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2022년부터 손발을 맞춰온 복식 콤비다.

2024 파리올림픽 동메달,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합작했으며, 지난해 12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정상을 차지했다.

임종훈-신유빈의 준결승 상대는 중국의 세계 6위 린스둥-콰이만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1승 3패로 뒤처져 있으나,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12월 WTT 홍콩 파이널스 4강전에서는 3-1 승리를 거뒀다. 중국과의 혼합 복식 4강전은 금일(25일) 오후 7시 15분에 시작된다.

신유빈이 경기에서 승리한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신유빈 SNS 제공

혼합 복식을 마친 신유빈은 오후 12시 30분에 열린 여자 단식 2라운드에 곧바로 출전해 인도네시아의 치트라 라스미를 게임 스코어 4-0(11-3, 11-5, 11-2, 11-7)으로 완파했다. 경기 종료까지 소요된 시간은 18분에 불과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과 여자 복식, 혼합 복식, 여자 단식까지 총 4개 종목을 겸하며 타이트한 일정을 치르는 중이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주천희, 김나영 등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주천희와 조를 이룬 여자 복식에서는 지난 24일 몰디브의 아샤스 나피즈-미쉬카 이브라힘을 3-0(11-4, 11-2, 11-3)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라섰다.

여자 단식을 마친 신유빈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싱가포르를 상대로 여자 복식 16강전에 출전 중이다.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 전지희와 짝을 이뤄 여자 복식 금메달을 땄던 신유빈은 이번 나고야에서 2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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