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티에스앤(공동대표 방운식·박현철)이 디지털맵 전문기업 디오아이(대표 문원준)와 실제 파크골프장 기반의 초정밀 맵DB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드론·공간정보 기업 디오아이는 무인항공기 및 무인비행장치 제조업을 기반으로 △측량·지도 제작 △무인기 정비 △항공촬영 △드론 서비스 컨설팅·연구개발 등을 사업으로 하고 있다.
디오아이가 내세우는 사업의 특징은 단순히 드론을 제작하거나 드론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드론으로 현실 공간의 데이터를 수집해 공간정보로 만드는 것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기존 스크린 파크골프의 외형 중심 코스 구현에서 벗어나 실제 코스의 높낮이와 경사, 조경, 그린·벙커·페어웨이 등의 정보를 정밀하게 데이터화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디오아이는 AI 기반 라이다(LiDAR) 드론을 활용해 실제 코스를 측량한다. 나무와 조경을 비롯해 △코스의 높낮이와 경사 △그린·벙커·페어웨이 △티박스와 홀컵 위치 등을 측정해 코스 맵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티에스앤은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를 게임 엔진에 적용해 코스별 지형 특성과 함께 공의 속도와 방향, 저항 등을 시뮬레이터에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장 측량부터 맵 제작, 시스템 적용에 이르는 코스 개발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티에스앤은 향후 축적되는 코스 및 플레이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코스 분석과 경기 공략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스크린 파크골프를 필드 라운드와 대회를 대비한 훈련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용자는 계절이나 기상 조건, 코스 휴장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한 코스를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으며, 향후 샷 데이터를 활용한 코스 레이팅과 개인별 공략법을 제안하는 AI 어드바이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태근 지티에스앤 상무는 "실제 코스의 외형뿐 아니라 지형과 물리적 특성까지 스크린에 구현하는 새로운 파크골프 시뮬레이터 개발의 출발점"이라며 "디오아이의 정밀 측량 기술과 지티에스앤의 시뮬레이터 개발 역량을 결합해 실전 훈련과 대회 준비가 가능한 스크린 파크골프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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