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권 시내버스 103→115개 확대…10월31일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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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을 103개에서 115개로 12개 늘리고 평균 배차간격을 25.2분에서 20.7분으로 4.5분 단축한다. 대학·터미널 등 주요 시설을 잇는 직선 노선과 장거리 급행을 확대하고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노선망을 보강한다. 개편 노선은 오는 10월 31일부터 시행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2일 광주청사 소회의실에서 버스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편안은 2025년 7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교통카드 빅데이터, 시민 설문조사, 민원 분석 등을 토대로 마련됐다. 시민 342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와 1500여건의 민원을 반영했으며, 지난 8월에는 5개 자치구 시민 공청회와 온·오프라인 의견 수렴을 통해 6000여건의 의견을 추가로 반영했다.

시민검증단 운영과 교통 소외지역 현장 점검 등을 거쳐 60개 노선을 추가 조정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대학·터미널 등 주요 시설을 연결하는 직선화 노선 확대 △장거리 인기노선 급행체계 도입 △신규 주거단지와 대중교통 소외지역 19곳 노선망 확대 △외곽지역 노선 통합·계통분리를 통한 배차간격 단축 등이다.

나주혁신도시와 화순 방면 광역·급행체계를 확충하고 농어촌버스와 중복되는 구간도 정비한다.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맞춰 역사 주변 정류소를 재배치하고 역 명칭과 버스노선 정보를 연계해 환승 편의도 높인다.

회차지 11곳을 신설·정비하고 정류소 99곳을 새로 설치한다. 노선번호는 기존 번호를 최대한 유지해 시민 혼선을 줄일 계획이다.

통합특별시는 시행 전까지 관련 행정절차와 버스운행정보시스템(BIS·BIT), 정류소, 노선도 등의 정비를 마무리한다. 10월에는 버스와 정류소 안내문, 노선안내도, 방송·신문·SNS 등을 통해 변경 내용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새 노선은 10월31일부터 적용된다. 시행 이후에는 교통카드 데이터와 시민 불편사항을 분석해 혼잡·환승 불편 구간을 중심으로 노선을 추가 조정할 방침이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시민들이 바뀐 노선을 혼선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편은 도시철도 2호선과 시내버스의 연계를 강화하고 변화한 생활권에 맞춰 버스 공급을 재편하는 데 의미가 있다. 통합특별시는 시행 이후 이용 수요와 이동 패턴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노선 효율성과 환승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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