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방송인 겸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뒤 요식업으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인 식당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직접 주방에 들어가 고기를 굽는 돈스파이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불길이 치솟는 그릴 앞에서 고기 상태를 살피며 조리에 집중했다. 또 마트를 찾아 식당에 필요한 물품을 둘러보는 등 매장 오픈 준비에 한창인 일상도 전했다.
특히 돈스파이크는 고기를 굽는 영상에 "Test.."라는 짧은 글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소풍한그릇의 '이런게 행복이지 뭐'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며 현재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돈스파이크가 새롭게 준비 중인 식당은 경북 경주 감포 바닷가 인근에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매장 내부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풍경을 공개하는가 하면, 함께 일할 직원을 모집하는 채용 공고도 올리며 본격적인 영업 준비에 나섰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지난 10일 직접 새 출발을 알렸다. 그는 "4년 전, 제가 저지른 과오를 반성하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분들의 도움으로 경주의 아름다운 바닷가, 감포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라며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과거 서울 이태원에서 바비큐 전문점을 운영하는 등 요식업에 몸담았던 돈스파이크는 이번에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매장을 통해 직접 운영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2022년 9월까지 여러 차례 필로폰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지만, 검찰이 형이 가볍다며 항소했다. 이후 항소심은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돈스파이크가 상고했으나 대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징역형이 확정됐다.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돈스파이크는 이후 마약 중독 치료와 회복 과정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이야기해왔다.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는 마약에 손을 대게 된 과정과 중독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대부분 처음에는 내가 컨트롤하고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선을 넘어가고 컨트롤할 수 없고 생활이 망가진다"고 털어놨다.
또 자신의 검거를 두고 "걸려서 살았구나라는 생각을 한다"며 "만약 검거되지 않고 숨어서 약물을 사용했다면 지금 아마도 죽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예 활동 대신 다시 주방으로 돌아간 돈스파이크가 경주 감포에서 새 식당 오픈을 준비하면서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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