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가 성과관리와 업무 지식 관리 체계를 개편했다.
음저협은 21일 올해 하반기부터 KPI(핵심성과지표)와 MBO(목표관리)를 기반으로 한 성과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서별 KPI와 개인별 MBO를 연계해 부서와 개인의 업무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평가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신규 징수매체 개척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신규 수익원 발굴 등 별도로 정한 과제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음저협은 지난해 내부 비위 사태 이후 조직 쇄신을 추진해 왔다. 지난 2월 취임한 이시하 회장 역시 후보 시절 체계적인 인사관리 시스템 구축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업무 자료 관리 방식도 바꿨다. 음저협은 지난 7월 지식관리시스템(KMS)으로 협업 플랫폼 '컨플루언스(Confluence)'를 도입했다. 약 2개월 만에 컨플루언스에는 부서·사업·프로젝트별 228개 스페이스와 2412개 콘텐츠가 등록됐다.
음저협은 향후 컨플루언스에 축적된 자료를 AI와 연계할 계획이다. 과거 사업 기록 검색과 정리·요약, 기존 자료를 바탕으로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는 등 직원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KPI를 통해 업무 목표와 성과를 관리하고, 업무 과정에서 쌓인 기록과 노하우는 컨플루언스에 축적해 다시 활용하는 방식으로 두 제도를 함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시하 음저협 회장은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는 기준과 업무 지식을 조직에 축적하는 시스템이 함께 갖춰져야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하다"며 "KPI와 지식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축적된 데이터를 AI 활용까지 연결해 협회의 업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성과가 회원들이 체감하는 서비스 개선과 권익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