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수치스러웠다"…강등권 팀과 졸전 끝 무승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극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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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6년 9월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풀럼과의 맞대결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분노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풀럼과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후반 18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자책골로 풀럼에 끌려갔다. 후반 44분 마테우스 쿠냐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승점 1점만 가져오는 데 만족해야 했다.

맨유는 1승 2무 2패 승점 5로 12위다. 풀럼은 2무 3패 승점 2로 19위다.

최근 맨유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 패배했고 풀럼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네빌은 경기 후 맨유 공격진에 대해 "나도 마이클 캐릭 감독이 저 공격수들을 모두 기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하지만 그들은 수비적으로 캐릭을 죽일 것이다. 캐릭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수비진과 포백만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이언 음뵈모와 마커스 래시포드는 너무 높은 위치에서 넓게 벌려 있다. 수비할 때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지 않는다. 중원에는 유리 틸레만스와 코비 마이누가 있는데, 이들은 경기 템포가 다소 단조롭다"고 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6년 9월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풀럼과의 맞대결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네빌은 선수들의 부족한 활동량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카를로스 발레바가 아마 그 자리에 들어올 것이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는 조금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쿠냐 역시 마찬가지다"며 "이렇게 공이 없을 때보다 공을 갖고 있을 때 더 나은 선수들이 5~6명이나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들이 많은 골을 넣고 한두 골 정도만 내주면서 경기를 이긴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하지만 수비 조직 측면에서는 재정비가 필요하다. 경기장에서 걸어 다니는 선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며 "나는 어떤 팀이 열심히 뛰지 않는다거나 노력하지 않는다는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것은 선수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심한 비판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나는 항상 그런 말을 할 때 굉장히 신중하다. 하지만 후반전 첫 15분 동안 맨유는, 그리고 전체적으로 경기 시작 후 60분 동안은 정말 수치스러웠다. 공이 없을 때의 경기력은 기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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