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지만 2R 5번 KT 유니폼 입는다! 1위 팀 내년에도 윈나우 선언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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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웨일즈 최지만이 15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홈 경기서 타격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울산 웨일즈 제공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충격적이다. 전 메이저리거, 현 울산 웨일즈 소속 최지만이 KT 위즈 유니폼을 입는다.

최지만은 2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로 KT에 지명됐다.

최지만이 누구인가. 1991년생 우투좌타 내야수로 인천서흥초-동산중-동산고를 졸업하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2016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고, 뉴욕 양키스-밀워키 브루어스-탬파베이 레이스-피츠버그 파이리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다.

빅리그에서 8시즌 동안 뛰면서 525경기 67홈런 190득점 238타점 타율 0.234 OPS 0.764를 기록했다. 커리어하이 시즌은 탬파베이에서 뛰던 2019년이다. 이때 127경기를 뛰며 107안타 19홈런 54득점 63타점 타율 0.261 OPS 0.822의 성적을 남겼다.

2024년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6월 방출을 당했다. 이후 한국으로 귀국, 2025년부터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무릎 통증이 악화되어 8월 26일 5급 전시근로역으로 전역했다. 최지만은 2021년 오른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 절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무릎이 고질병이 됐다.

최지만이 드디어 한국 야구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인다./울산 웨일즈 제공

2026시즌은 울산에서 뛰었다. 입단 당시 최지만은 "고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울산 소속으로 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메이저리그에서 보여드렸던 열정적인 모습을 그대로 팬들 앞에서 다시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퓨처스리그에서 28경기 19안타 2홈런 8득점 12타점 타율 0.328 OPS 0.918의 성적을 남겼다. 아직 무릎이 완전치 않아 지명타자로 뛰었다.

최지만의 행선지가 드래프트 최고의 화제였다. 나이가 적지 않고 무릎 리스크가 있다. 하지만 타격 실력은 확실하다. 한국에 온 타자 중에서도 최지만급 커리어를 올린 선수는 매우 드물다. 최근 선수 생명이 길어지는 만큼 최지만도 최소 3년은 전성기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는 평가가 있었다.

1라운드 중반부터 지명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하지만 10개 구단은 고3 선수들을 택했다. 그리고 2라운드. KT가 최지만을 지명했다. 2라운드 5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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