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딱 하나 남았다! 이정후, 149안타 마크→MLB 한 시즌 개인 최다 150안타 달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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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21일 다저스와 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타격하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10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 타격을 준비하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가 시즌 150안타 고지에 한 걸음만 남겨뒀다.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를 상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지난 시즌 기록한 149안타와 타이를 이뤘다.

이정후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부상 여파로 7회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에밋 시한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시한과 맞붙었다.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멀티 출루를 마크했고, 7회말 수비에서 드류 길버트에게 우익수 자리를 넘겼다.

19일부터 21일까지 다저스와 원정 3연전에서 모두 안타를 터뜨렸다. 19일 4타수 1안타 1홈런, 20일 4타수 2안타, 21일 2타수 1안타를 마크했다. 3경기에서 10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76을 찍었다. 10홈런 고지를 돌파했고, 57타점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기록한 149안타와 타이를 이루며 150안타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정후가 8월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는 역전패를 떠안았다. 1회초 1점을 먼저 얻으며 리드를 잡았다. 5회까지 계속 앞서 승리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하지만 6회말 동점을 허용했고, 7회말 1점을 더 내주면서 역전을 당했다. 8회말에도 1실점 하며 1-3까지 밀렸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무득점에 그치면서 그대로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지면서 시즌 성적 64승 92패 승률 0.410을 적어냈다. 3연패 늪에 빠지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96승 60패 승률 0.615를 찍었다. 정규시즌 100승 달성 가능성을 이어갔다. 남은 6경기에서 4승을 거두면 100승 고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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