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중국 중추절·국경절과 일본 실버위크 등 방한 관광 성수기를 맞아 한국관광공사, 신세계면세점과 외국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월 11일까지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타임스퀘어점에서 '신세계 글로벌 쇼핑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기획했으며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쇼핑 콘텐츠와 혜택을 마련하고, 한국관광공사는 '비짓코리아'와 SNS 채널을 통해 행사를 알린다.
패션·뷰티·K푸드 등 120개 브랜드를 비롯해 글로벌 결제업체와 택스리펀드 업체가 참여한다. 구매 금액에 따른 상품권 증정과 쇼핑 바우처, 결제 할인, 세금 환급 혜택 등을 제공한다.
외국인 고객이 많이 찾는 패션 브랜드에서는 꼼데가르송 포켓, 폴스미스, 겐조, 아미 등이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준지, 자크뮈스, 토리버치 등 일부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는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K푸드 분야에서는 정관장과 오설록 등이 구매 금액별 상품권 행사를 진행하고 떡볶이와 김밥 등 K-델리 할인 행사도 마련한다. 설화수는 신세계 단독 세트와 추가 증정품을 선보이고 맥, 바비브라운, 아베다 등은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의 비짓코리아와 연계한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글로벌 멤버십에 가입한 외국인이 비짓코리아 회원 가입 후 쿠폰을 내려받으면 음료 쿠폰과 상품권 행사 참여권, 화장품 교환권 등 17종의 혜택을 담은 쇼핑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해외 결제수단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할인과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일본인 관광객에게는 명동 JCB 플라자에서 쇼핑 바우처를 배포하고 글로벌택스프리를 이용해 화장품을 즉시 환급받은 고객에게는 추가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의 외국인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1~8월 본점의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 늘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올해 최대 규모의 외국인 대상 쇼핑 행사를 마련했다"며 "브랜드 프로모션과 결제 혜택, 상품권 사은 등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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