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기기가 갑자기 꺼졌다 다시 켜지는 이른바 '패닉풀'(Panic Full) 현상을 겪었다는 이용자가 속출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아이폰18 프로·프로 맥스 구매자들을 중심으로 패닉풀을 겪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패닉풀은 기기가 갑자기 멈춘 뒤 자동으로 재부팅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이 나타나면 기기 내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메뉴에서 '분석 데이터'에 들어갔을 때 'panic-full-연도-월-날짜'로 이뤄진 기록이 남아 패닉풀 현상이라고 불린다.
다수의 이용자들은 애플페이나 페이스ID 이용 중 패닉풀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페이스ID와 관계없이 유튜브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중에도 발생했다는 제보도 있어 단순히 페이스ID 기능 자체의 문제로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 아이폰 이용자 커뮤니티 '아사모'에서 한 이용자는 아이폰18 프로를 처음 켜고 운영체제(OS)를 업데이트하기 전 초기 설정 과정에서 기기가 갑자기 꺼졌으며, 업데이트 이후에도 패닉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IT 유튜버 '주연 ZUYONI'도 자신의 아이폰18 프로에서 관련 증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제품을 구매한 지 24시간도 안 돼 아이폰18 프로 맥스가 자꾸 재부팅된다"며 "페이스ID 때문에 세 번, 애플 월렛 실행 중에 한 번 재부팅됐다"고 했다.

아이폰18 프로뿐만 아니라 애플워치12에서도 패닉풀이 떴다는 제보가 나왔다. 한 아사모 회원은 "애플워치12를 받고 하루도 안 돼서 패닉풀이 떴다"고 적었다.
다만 현재까지 이번 현상을 소프트웨어 문제나 하드웨어 결함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 애플 원격 진단 서비스를 받은 이용자들 중 일부는 소프트웨어 문제라는 설명을, 일부는 하드웨어 결함 가능성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코리아 측은 일부 아이폰18 프로 라인업 이용자들이 제기한 패닉풀 현상과 관련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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