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보는 춤'에서 '함께하는 춤'으로…10월1일 개막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이 관람 중심의 축제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춤을 체험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 방향을 넓힌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은 오는 10월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을 슬로건으로, 세계 각국의 춤 문화를 교류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핵심 콘텐츠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관람객의 현장 참여를 확대했다는 점이다.

축제는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삼거리공원으로 공간을 이원화해 장소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참여 프로그램을 주요 공간에 배치하고, 축제장과 인근 상권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추진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전국춤경연대회와 거리댄스 퍼레이드, 국제춤대회,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CIDC) 등이 마련된다. 전국춤경연대회는 10월4일부터 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일반부와 청소년부, 흥타령부 등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지역과 국적에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거리댄스 퍼레이드는 10월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신부동 일원 550m 구간에서 열린다. 국내외 춤 단체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축제의 대표 콘텐츠 가운데 하나로 운영된다.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CIDC)에는 16개국 48팀이 참가한다. 1ON1 월드 파이널과 U-19 1ON1 프리스타일 오픈세션, 3ON3 월드파이널, 대륙대항전, 브레이킹 월드파이널 등 5개 경연 프로그램과 국제스트릿댄스 컨퍼런스가 운영된다.

국제춤대회에는 24개국 25팀이 참가해 전통 민속춤부터 발레, 모던, 재즈, 창작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선보인다. 본선과 결선을 거쳐 10월5일 종합운동장 주무대에서 시상식과 폐막식이 진행된다.

시민이 직접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국제춤대회 참가팀이 관내 초등학생에게 춤을 가르치는 '춤 배우기'를 비롯해 천안 지역 생활무용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천안시 생활무용 흥마당', K-POP 춤을 활용한 '랜덤플레이댄스', EDM 파티, 프린지 공연, '능소전', 무소음 DJ파티, 어린이 기획공연 등이 마련된다.

축제 운영 방식에서는 친환경 요소도 강화한다. 푸드존의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하고 친환경 제품 사용을 장려하는 한편, 불꽃놀이를 대신해 드론쇼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탄소 저감형 야간 콘텐츠를 선보인다. 먹거리 공간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삼거리공원 등 2곳에 모두 35개 업체가 운영된다. 이 가운데 33개 업체에서 천안사랑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관리도 축제 전반에 걸쳐 추진된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을 비롯해 경찰·소방·전기·가스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안전관리단을 운영하고, 행사장 시설물과 교통대책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공연장에는 질서유지 인력을 배치하고 의료반과 구급차도 운영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10월1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개막 공연에는 아이키, 효진초이, 리헤이, DEZYRE 등이 참여하며 이승기밴드, 인순이, 2AM, 빌리, 장한별 등의 공연과 드론쇼가 이어진다.

폐막식은 10월5일 오후 8시부터 종합운동장 주무대에서 열리며 전국춤경연대회 결선과 시상식, 춤 한마당, 폐막선언 등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국제 춤 문화 교류의 외연을 넓히는 동시에 시민이 직접 춤을 배우고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축제의 운영 방식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천안흥타령춤축제 '보는 춤'에서 '함께하는 춤'으로…10월1일 개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