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당하고 '우리가 1-0으로 이겼어' 도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극대노 "그냥 버스나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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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 2026년 9월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경기장을 떠나는 가운데 손가락으로 스코어 '1-0'을 만들어 맨유 팬들을 도발했다. /소셜미디어(SNS) 캡처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이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을 비판했다.

포든은 지난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3분 퇴장당했다.

포든은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볼 경합을 벌이던 과정에서 넘어졌다. 페르난데스가 그의 엉덩이를 걷어찼는데, 이에 반응해 두 발을 뻗어 페르난데스의 복부를 가격했다.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포든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맨시티는 포든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후반 15분에 터진 엘링 홀란의 득점으로 웃을 수 있었다. 맨유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퇴장당해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포든은 구단 버스를 향해 가던 길에 맨유 팬들을 향해 손가락으로 1-0을 표시하며 팀의 승리를 자랑했다.

하지만 킨은 이 행동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킨은 '스틱 투 풋볼' 팟캐스트를 통해 "포든에 대해 한마디 해도 되는가? 포든은 주말에 퇴장당했고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그는 벽에 공을 차는 유튜브 영상을 정말 좋아한다. 헤딩을 배우고 싶어 하고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몇 골을 넣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쨌든, 얼마 전 그가 경기 후 버스로 걸어가는 모습을 봤는가. 맨유 팬들에게 손가락을 들어 1-0을 표시하고 있었다"고 했다.

함께 출연한 질 스콧은 포든의 행동을 옹호하며 "하지만 욕을 먹고 있었던 것 아닌가. 그러면 반응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킨은 "방금 퇴장당했는데 뭐 하는 것인가? 그냥 버스에 타라"고 전했다.

스콧은 "그런 상황에서는 반응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열렬한 맨시티 팬이다. 그곳을 지나가면서 팬의 입장에서 행동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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