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부재가 다저스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이유는…”
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32) 없이도 순항하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9일자로 우측 이두근 부상으로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오타니는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 경기부터 복귀할 수 있다. 그날부터 경기에 나서면 25일 샌디에이고와의 시즌 마지막 홈 경기, 26~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최종 3연전까지 총 5경기서 타격감을 조율할 수 있을 듯하다.

오타니가 제대로 출전하지 못한 시기는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였다. 결과적으로 오타니는 9월에 다저스가 치른 15경기 중 3경기밖에 못 나갔다. 그래도 다저스는 9월 10승5패로 순항 중이고, 오타니가 출전하지 못한 12경기서 9승3패로 기대이상의 결과를 냈다.
다저스네이션은 17일 “오타니의 부재가 이번 달 다저스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은, 다저스의 9월 일정이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기 때문일 수 있다”라고 했다. 실제 다저스는 이번달에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내셔널스, 신시내티 레즈, 마이애미 말린스 등 바교적 전력이 강하지 않거나 포스트시즌서 일찌감치 멀어진 팀들과 집중적으로 맞붙는다.
다저스네이션은 “10월이 되면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고, 상대 팀들의 수준이 훨씬 높아질 것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같은 팀들이 최근 다저스를 괴롭혔기 때문에, 건강한 오타니가 타순에 복귀한다면 다저스가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히 높아질 것이다”라고 했다.
오타니 대신 더블A 출신 왼손 거포 유망주 호르헤 데 폴라가 합류했다. 다저스네이션은 “데 폴라는 빅리그 첫 몇 경기서 빛나는 활약을 보여줬지만, 역대 최고의 야구 선수 중 한 명이 돌아온다면 특히 정신적인 면에서 다저스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결국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서 오타니 없는 타순 구성을 상상하기 어렵다. 애틀랜타와 밀워키 브루어스를 넘어야 월드시리즈로 갈 수 있다. 다저스네이션은 “오타니가 올해 복귀할 것 같나요? 그렇다면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전에 돌아올까요?”라고 했다.

오타니는 최근 다시 방망이를 잡고 타격훈련에 들어갔다. 24일에 맞춰 복귀하려는 의지라고 봐야 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정규시즌에 오타니를 다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그렇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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