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넘버 모두 지웠다 '3년 연속 리그 우승' 소프트뱅크, 오릭스에 역전승 9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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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가 17일 열린 오릭스와 원정 경기에서 7-1로 승리를 거두며 퍼시픽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소프트뱅크 선수들이 고쿠보 히로키 감독을 헹가래치고 있다./소프트뱅크 호크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겹경사를 맞이했다. 연승을 9경기로 늘리는 동시에 3시즌 연속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소프트뱅크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소프트뱅크는 9연승으로 내달리며 84승3무 45패가 됐다.

같은날 리그 2위 세이부 라이온스가 닛폰햄 파이터즈에 2-4로 덜미를 잡혔고 소프트뱅크는 리그 우승 확정에 남아있던 매직 넘버 2를 모두 지웠다.

소프트뱅크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3시즌 연속 리그 정상에 올랐고 이는 구단 역사상 세 번째다. 이날 선취점은 오릭스 몫이 됐다.

2회말 선두타자 쿠레바야시 코타로가 소프트뱅크 선발투수 마츠모토 하루를 상대로 솔로 홈런(시즌 16호)을 쳤다. 끌려가던 소프트뱅크는 6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야나기마치 타츠루가 오릭스 선발투수 소타니 료헤이에게 적시타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다. 소프트뱅크는 타선 집중력이 돋보였다. 사구와 안타 그리고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마키하라 다이세이가 주자 일소하는 적시 2타점 3루타를 쳐 3-1로 역전했다.

여기에 폭투로 한 점을 더 냈다. 소프트뱅크는 9회초 수비 실책과 카와세 히카루의 적시타, 마키하라 다이세이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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