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은주 기자 ◇ 분유 넘어 단백질·커피로… 중앙아시아 공략 나선 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수출 품목을 넓히며 새로운 해외시장 찾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행선지는 카자흐스탄인데요. 지난 12~13일 알마티에서 열린 ‘K-밀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단백질과 커피, 멸균 제품 등을 선보였습니다.
눈여겨볼 점은 제품 구성입니다. 과거 조제분유 중심이었던 수출 품목을 동결건조 커피와 커피믹스, 컵커피, 단백질 제품 등으로 넓히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에서도 ‘테이크핏’을 비롯해 우유·두유 멸균 제품과 ‘프렌치카페’ 제품군 등을 소개했습니다.
해외 실적도 커지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의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은 4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0%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에서 소비자 접점을 늘리며 수출 시장과 품목을 함께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 ‘글로벌·테크’ 인재 더 찾는다… 올리브영, 하반기 신입 채용
CJ올리브영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섭니다. 일반·글로벌 전형을 합쳐 31개 직무에서 인재를 뽑는데요. K뷰티의 해외 확장과 리테일 기술 강화에 맞춰 채용 직무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존 글로벌 전형은 ‘글로벌 인사이트 전형’으로 확대합니다. 상반기보다 글로벌 직무를 4개 늘리고 디자인 직무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어학이나 해외 경험뿐 아니라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살펴보기 위해 PT 과제도 도입합니다. 테크 인력 역시 빠르게 늘어 최근 5년간 관련 인력이 6.8배 증가했고, 지난해에만 100명 넘는 전문인력을 새로 채용했습니다.
청년 채용도 확대해왔습니다. 지난해 신입 공채 규모는 2021년의 3배 이상으로 늘었고, 최근 5년간 전체 채용 인원의 70.9%가 30세 미만이었습니다. 매장에서 시작해 정규직과 점장을 거쳐 본사 직무에 지원할 수 있는 내부 경력 경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은 글로벌·테크 사업 확대에 맞춰 관련 인력 확보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 상미당홀딩스, 전국 29곳서 추석 나눔
추석을 앞두고 상미당홀딩스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이웃들을 찾아갑니다. 오는 23일까지 전국 사업장 주변 29개 복지기관에서 제품 지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는데요.
지난 16일에는 서울 서초구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200명과 인절미 만들기, 한가위 운동회 등을 함께하고 명절 특식을 배식했습니다. 삼립은 전국 14개 복지기관에 햄과 빵 등 6,000여개 제품을 지원하고, 파리크라상도 성남·강원 지역 등에 구움과자와 쌀 등을 전달합니다.
다른 계열사들도 각 사업장 인근에서 활동을 이어갑니다. 비알코리아는 충북 음성 국가유공자 가정을 찾고, SPC GFS는 명절 식품 꾸러미를 제작합니다. SPL·섹타나인·SPC PACK 등도 보육시설과 장애인·아동 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제품 지원과 돌봄 봉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 고구마 말랭이도 ‘국산’으로… 이디야커피, 원료 바꿨다
이디야커피가 기존 고구마 말랭이의 원료를 국내산으로 바꿉니다. 새롭게 선보인 ‘우리땅 고구마 말랭이’인데요. 새로운 간식을 내놓았다기보다는 기존 제품의 원료와 이름, 패키지를 함께 손본 리뉴얼에 가깝습니다.
국산 원료를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국내산 고구마를 사용하고, 제품명과 포장에서도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과 자체 앱을 비롯해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홈앤쇼핑, 협력사·소상공인에 판매대금 조기지급
명절을 앞두면 중소 협력사와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도 커지는데요. 홈앤쇼핑이 추석 연휴 전 약 1,000개 협력사와 소상공인에 판매대금을 평소보다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 규모는 약 150억원으로 예상됩니다. 홈쇼핑은 단기간에 판매 물량이 집중되는 만큼 판매 이후 대금이 실제 들어오는 시점도 중소 협력사의 자금 운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홈앤쇼핑은 현재 판매대금 지급 주기가 업계 대비 최소 2일에서 최대 7일가량 빠른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기 지급 역시 추석을 전후해 원자재비와 인건비 등 자금 지출이 늘어날 수 있는 협력사의 유동성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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