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과 곧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뮌헨의 미래 구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가운데, 김민재 역시 다시 뮌헨에서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2022-23시즌 SSC 나폴리 소속으로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한 김민재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입단했다.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전 감독 체제에서 백업 자원에 그쳤으나, 2024-25시즌 빈센트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를 잡으며 팀의 분데스리가 및 DFB-포칼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요나단 타가 합류하면서 팀 내 3옵션 센터백으로 밀려났다. 이 과정에서 올여름 세리에A 구단들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을 받으며 이적설에 휩싸였다.
김민재는 뮌헨 잔류를 선택했다. 프리시즌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린 김민재는 올 시즌 개막 후 팀이 치른 6경기 중 4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재계약 가능성도 제기됐다. '스포르트 빌트'는 "과거 김민재는 구단으로부터 이적 제안이 들어오면 구단이 매각 협상에 응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며 "하지만 현재는 콤파니 체제에서 다시 주전 경쟁에 뛰어드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는 지금까지 공식 경기 6경기 중 4경기에 출전했다. 뮌헨 수뇌부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가을에 김민재와 만나 그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며 "김민재의 계약은 2028년까지"라고 덧붙였다.
한때 방출 대상자로 분류됐던 김민재가 뮌헨과 계약을 연장할 경우, 팀 내 입지에 큰 반전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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