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과 싸웠던 모이카노 분노 폭발 왜? "오르테가는 겁을 먹고 도망쳤다"…경기 취소에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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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카노가 지난해 6월 UFC 317에 출전해 베네일 다리우쉬와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제 아무도 오르테가를 믿지 않을 것이다!"

UFC 라이트급에서 활약 중인 헤나투 모이카노(37·브라질)가 분노를 폭발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35·미국)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한 데 대해 성난 목소리를 드높였다.

모이카노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지는 UFC 331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오르테가와 UFC 라이트급 매치를 준비했다. 하지만 오르테가가 왼쪽 눈을 다쳐 경기를 취소했다. 눈앞에 뒀던 대회 출전이 불발됐고, 결국 11월 1일 열리는 UFC 베가스 123으로 무대를 옮기게 됐다.

그는 오르테가와 경기가 취소된 후 자신의 유튜브에서 "오르테가가 겁을 먹고 도망쳤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간단히 말해 이 체급에서 가장 쉬운 경기가 제 손에서 그냥 빠져나간 것이다. 정말 화가 났지만, 어쩔 수 없다"며 "이 영상을 보고 계신다면, 그건 제가 UFC 331에서 싸우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유감스럽게도, 맨날 경기를 취소하는 선수 때문에…"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다리우쉬와 맞서는 모이카노. /게티이미지코리아오르테가(왼쪽)가 2024년 9월 UFC 306에서 디에구 로페스에게 펀치를 허용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울러 모이카노는 오르테가가 이번 경기 취소로 UFC 내 신뢰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아무도 당신(오르테가)을 다시는 믿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며 "누가 오르테가와 싸우고 싶어 하겠나? 알저메인 스털링과 경기에서 이미 계체에 실패했고, 온갖 문제를 일으켰다"고 짚었다.

모이카노와 오르테가는 UFC 페더급에서 활약하다가 라이트급으로 월장했다. 두 선수 모두 UFC 페더급 챔피언을 목표로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라이트급으로 무대를 옮겼다. 페더급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싸운 적이 있다. 모이카노는 정찬성에게 패했고, 오르테가는 정찬성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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