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가을야구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정규시즌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LA 다저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뉴욕 양키스가 조기에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했다. 포스트시즌에 나설 나머지 8개 팀이 곧 가려진다.
MLB 포스트시즌은 4단계로 벌어진다. 와일드카드시리즈,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 월드시리즈로 연결된다. 와일드카드시리즈부터 챔피언십시리즈까지는 NL과 AL로 나뉘어 펼쳐진다. 각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이긴 우승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다.
가을야구에는 12개 팀이 참가한다. 각 리그에 6개 팀이 출전한다. 각 리그의 동부지구, 중부지구, 서부지구 우승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손에 쥔다. 와일드카드 순위 1~3위 팀들이 가을야구로 합류한다.
최종 성적과 승률을 따져 포스트시즌 시드를 결정한다. 1번 시드와 2번 시드는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한다. 3번 시드와 6번 시드, 4번 시드와 5번 시드가 와일드카드시리즈를 치러 디비전시리즈행을 다툰다.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이긴 팀이 1, 2번 시드 팀들과 디비전시리즈를 벌인다.
이제 팀당 정규시즌 9~12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지구 우승 다툼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와일드카드 다툼은 매우 치열하다. 조기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밀워키, 다저스, 탬파베이는 1, 2번 시드를 따내면서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할 가능성이 높다. 양키스는 탬파베이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해야 디비전시리즈에 바로 오를 수 있다.
와일드카드 싸움은 시즌 끝까지 이어질 공산이 크다. 16일(한국 시각)까지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양키스가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리고 있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2, 3위다. 텍사스 레인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추격 중이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시카고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3위에 올랐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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