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이정후, 시즌 30호 2루타 폭발→다이빙캐치에 멀티히트 무산... SF 10득점 폭발→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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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1루로 달려가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루타를 폭발시키며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76으로 소폭 하락했다.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선제 투런포로 2-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1루서 첫 타석을 맞았다. 조나 콕스가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무사 2루로 바뀌었다. 상대 선발 안드레 팔란테의 3구째 95.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2루 땅볼로 진루타를 만들어냈다. 2사 후 터너 힐이 적시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서 등장한 이정후는 2구째 80.5마일 너클 커브를 받아쳐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30호 2루타다. 지난 10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2루타다. 오슬레비스 바사베가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터너 힐이 짧은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3루 진루. 그랜트 맥크래이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세 번째 타석에선 출루에 성공하지 못했다. 팀이 7-2로 앞선 4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팔란테의 2구째 95.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겼는데 2루수의 다이빙 캐치에 막히면서 땅볼에 그쳤다. 그래도 1루 주자 엘드리지를 2루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바사베의 적시 2루타로 8-2까지 달아났다.

이정후는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섰다. 바뀐 투수 브라이센 마우츠를 만난 이정후는 2구째 92.9마일 빠른 볼을 때렸다. 먹힌 타구가 됐고, 3루수에게 잡혔다.

마지막 타석도 침묵했다. 팀이 9-2로 앞선 8회초 2사 2루서 등장한 이정후는 바뀐 투수 캐드 윈퀘스트의 4구째 97.1마일 빠른 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힐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으로 10득점을 완성했다. 4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로 나선 블레이드 티드웰이 6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이정후가 8월 2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안타를 날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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