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오사수나전에서도 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17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오사수나를 상대로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를 치른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4일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둬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가운데 오사수나전을 통해 연승에 도전한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아틀레티코의 오사수나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중 전술 변화를 고려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리오스는 종아리 부상으로 오사수나전 결장이 확정됐고 쇠를로트와 알바레스도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아틀레티코의 최전방 공격수로 루크만이 출전하고 바에나와 시메오네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이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히울만과 코케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설 것이다. 수비진에는 요렌테와 푸빌이 선발 출전하고 센터백으로는 로메로 또는 노르망, 왼쪽 측면 수비수로는 그리말도 또는 한츠코가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아틀레티코에서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코케와 교체되며 60분 동안 활약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 등은 이강인의 레알 소시에다드전 활약에 대해 '이강인은 활동적이고 의욕적이었지만 좀 더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강인은 특정 상황에서 빠른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스피드가 부족했다. 원터치 패스로 공격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상황에서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서 발견한 훌륭한 장점은 이강인의 단점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지나치게 볼 터치가 많고 속도를 높여 공격을 전개해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문제가 드러난다'고 혹평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전 이강인의 교체 이유에 대해 "결과가 좋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강인을 교체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것"이라며 "이강인은 때때로 아래로 내려와 등을 지고 볼을 받는 플레이를 하지만 그 위치에서 상대에게 둘러싸여 고립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상대가 원하는 상황을 만들어줬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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