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제 이정후뿐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모두 이탈했다.
어라운드포그혼은 15일(한국시각) "시즌 마지막 몇 주 동안 샌프란시스코 경기를 지켜볼 몇 안 되는 희망이자 이유 중 하나는 데버스였다. 그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 중 한 명이었고, 40홈런 100타점 페이스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면서 "안타깝게도 코어 부상을 안고 뛰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구단은 그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면서 시즌 아웃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개막전 라인업에 남아있는 선수는 이정후뿐이다. 이정후는 트리플A급 선수들에 둘러싸인 채 외로운 섬처럼 홀로 남아 경기를 치르고 있다"고 주목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138경기 출전해 타율 0.277 9홈런 55타점 12도루 OPS 0.719를 기록 중이다.
매체는 개막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의 상황을 짚었다.
루이스 아라에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헬리엇 라모스는 뉴욕 양키스로 각각 트레이드 됐고, 패트릭 베일리는 클리블랜드로 향했다. 맷 채프먼은 코어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윌리 아다메스는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했고, 케이스 슈미트는 반원판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해리슨 베이더는 스쿠터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매체는 "이 정도로 선수단 교체가 극심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라면서 "정말이지 기가 막힐 지경이다"고 탄식했다.
야수뿐만이 아니다. 마운드에서도 로스터 변화가 많았다.
로비 레이, 타일러 말리는 트레이드 됐고, 에드리안 하우저는 부상을 당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남아있는 개막전 선수들은 로건 웹과 랜던 룹 뿐이다.
매체는 "하루 빨리 시즌이 끝나는 게 답인 것 같다. 마지막 남은 2주 동안 부상자 없이 무사히 지나가기만을 바라야 할지도 모른다"며 "어쩌면 이정후마저 IL에 올리고 스캇 반두라나 터너 힐 같은 젊은 선수들에게 다음 시즌을 위한 오디션 기회를 주눈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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