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가 한신 타이거스와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주니치는 15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있는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한신과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주니치는 4회초 무사 2, 3루 기회에서 미겔 사노가 유격수 앞 땅볼을 쳤으나 3루 주자 무라마츠 카이토가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뽑았다. 한신도 5회말 모리시타 쇼타가 주니치 선발투수 야나기 유야를 상대로 적사타를 쳐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뒷심에서 주니치가 앞섰다. 주니치는 6회초 사노가 투런포(시즌 22호)를 쏘아올려 3-1로 다시 앞섰고 7회초 후쿠나가 히로키가 적시타를 쳐 점수 차를 벌렸다.
주니치는 이날도 '지키는 야구'에 성공했다. 6이닝을 책임진 야나기에 이어 사이토 코키-모리 히로토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말 마무리 마츠야마 신야가 등판해 뒷문을 잠궜다.

야나기는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7승째(5패)를, 구원에 성공한 마츠야마는 시즌 29세이브째(1승 3패)를 각각 올렸다. 주니치는 57승 2무 74패로 센트럴리그 5위에 머물렀지만 선두 굳히기에 들어가려던 한신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
한신은 69승 1무 57패로 1위는 지켰고 2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승차도 여전히 반 경기 앞섰다. 요미우리도 같은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 2-13으로 크게 졌다.
요미우리는 70승 2무 59패가 됐고 3연승으로 내달린 3위 요코하마는 64승 2무 63패가 됐다. 요코하마 타선은 홈런 4방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로 요미우리 마운드를 흔들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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