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남보라가 생후 약 3개월 된 아들과 단둘이 외출에 도전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30분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옹알옹알 할 말이 많은 콩알이…너 이제 곧 말하겠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아들 '콩알이'와 보내는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기저귀를 갈아주고 트림을 시키는 등 아이를 살뜰히 돌보던 그는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외출을 결심했다.
아기띠에 아들을 안고 집을 나선 남보라는 "집에만 있기 너무 답답해서 나가려고 한다"며 "나 혼자 갈 수 있겠지?"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다행히 이동 중 아들이 잠들자 한결 여유를 되찾은 그는 "맨날 머털이(반려견)만 업고 다니다가 아기를 메고 나오니까 기분이 새롭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남보라는 여의도의 한 대형 쇼핑몰을 찾아 장보기에 나섰다. 식품 매장을 둘러보며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고 주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모처럼의 외출을 즐겼다.
하지만 평화로운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수유 시간이 지나면서 아들이 칭얼거리기 시작했고, 결국 울음까지 터뜨린 것.

남보라는 "콩알이 신나지 않아? 여기 되게 핫한 곳이야"라며 아이를 달래봤지만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결국 "콩알이는 별로 안 신나. 밥을 먹이고 나왔어야 했네"라며 뒤늦은 후회를 내비쳤다.
아이를 달래면서 장보기와 유튜브 촬영까지 동시에 이어가던 남보라는 급기야 들고 있던 카메라를 바닥에 떨어뜨리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이 연이어 벌어지자 그는 "쉽지 않다"며 현실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결국 남보라는 계획했던 쇼핑을 모두 마치지 못한 채 귀가를 결정했다. 아들과 함께 집을 나선 지 불과 30분 만이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모자의 나들이가 순식간에 진땀 나는 육아 현장으로 바뀌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해 5월 동갑내기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지난 6월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산 이후의 육아 일상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남보라는 과거 MBC '일밤-천사들의 합창'에서 13남매 대가족의 장녀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상어', '효심이네 각자도생'과 영화 '써니', '돈 크라이 마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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