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준 패트릭 도르구(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비판을 받고 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 23분 큰 변수가 발생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에게 보복성 행동을 한 필 포든이 레드카드를 받았다. 맨유는 남은 시간 동안 1명이 더 많은 채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후반 15분 엘링 홀란에게 실점하며 패배했다.
도르구는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4일 "덴마크 국가대표 도르구는 부상당한 레프트백 루크 쇼를 대신해 선발로 나섰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며 "알렉스 크룩은 도르구에게 평점 2점을 줬다. 맨체스터 더비에 출전한 맨유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그는 홀란의 결승골 장면에서 도르구가 보여준 수비를 '범죄 수준'이라고 표현했다"고 했다.

크룩은 "이번 주말 내가 꼽은 가장 큰 악역은 우리의 좋은 친구 도르구다"며 "에릭 칸토나가 알렉스 퍼거슨 경에게 자신의 친구 윌리암 프뤼니에를 영입하라고 설득한 이후 내가 본 최악의 맨유 수비수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프뤼니에는 토트넘을 상대로 한 경기에 출전했고 새해 첫날 완전히 박살이 났다. 당시 맨유는 1996년 토트넘에 1-4로 패했다. 이후 우리는 그를 다시 볼 수 없었다"며 "도르구가 맨유에서 다시 뛰는 모습을 보게 될까 봐 걱정되지만 내 생각에는 그 역시 똑같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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